[별지]
COVID-19와 우리의 미래
코로나19로 전 세계 시민이 고통을 받고 있다. 시간이 지나도 불안감이 줄어들지 않는다.
코로나19가 우리의 일상을 크게 변화시키고 있다. 세계 경제는 이미 유래 없는 마이너스 성장
이다. 삶이 힘들고 일상이 무너져버린 시민은 정신적 질환으로 이중 고통을 받고 있다.
코로나19(COVID-19,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는 2019년 12월 중국 우환에서 처음 발생했
다. 2020년 8월 21일 현재 2240만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78만 8천명이 사망(치사율
3.5%)했다.
세계보건기구는 지난 3월 코로나19에 대해 팬데믹(Pandemic)을 선언했다. 팬데믹은 세계적
대유행을 의미한다. 팬데믹은 해당 질병이 2개 대륙 이상으로 광범위하게 퍼졌는지 그 여부를
가리는 기준이다. 감염병 경보단계 6단계 중 최고 위험 등급을 지칭한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지금까지 세 차례의 팬데믹을 선언했다. 첫 번째는 1968년 홍콩에서
발병한 독감(바이러스 H3N2)이다. 홍콩 인구의 15%인 50만 명이 감염되었다. 그 후 6개월 동
안 전 세계로 확산되어 100만 명이 사망(치사율 0.2% 이상)했다. 2차 팬데믹 선언은 2009년
멕시코에서 발병한 신종인플루엔자(H1N1, 신종플루)이다. 6주 동안 수많은 국가로 확산되어
18,500명이 사망(치사율 0.02~0.05%)했다.
모두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증이다. 바이러스 창궐 주기가 점점 빨라지고 있다고 한다. 2002
년에 발생한 사스(SARS,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2012년에 발생한 메르스(MERS, 중동호흡기
증후군)에 이어 코로나19가 발생했다.
코로나19가 언제 끝날지 예측할 수 없다. 코로나19 백신 개발도 예상보다 느리다. 백신이
개발되더라도 걱정이 끝나지 않는다. 코로나19보다 전염력이 강한 코로나19 변종들이 보고되
고 있다. 경험하지 못했던 일, 예측할 수 없는 일들이 계속 발생하고 있다. 사람들의 불안감은
더욱 증폭되고 있다.
바이러스 감염증 발병 원인은 우리 인간에게 있다. 자연 생태계를 파괴하고 기후변화를 야
기했기 때문이다. 바이러스 감염증은 자연과 야생생물로부터 역습을 받는 것이다.
자연생태계를 복원하여 자연과 함께 공존해야 한다. 이웃과 세계시민이 함께 공존하는 길을
모색해야 한다.
코로나19를 극복하고, 건강하고 행복한 인류의 미래를 위해 ① 자연생태계와의 공존방안 ②
이웃과 세계시민과의 공존방안 ③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청소년 여러분의 아이디어를 공모한
다.
청소년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